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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작년의 내가 가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아줄레주이다.
날씨 좋은 날 갈 수 있어서 마냥 행복했다.
너무 마음에 드는 곳에 간 나머지 커피를 마시는 것도 잊고 에이드를 마셨다.
좋은 공간에서는 뭘 하든좋다!
이 바를 실제로 보고 싶어서 마음이 급했다.
여유롭게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이 날 대부분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 돌아가기 전에 들렀는데 마음 편하고 좋았다.
카페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들었다.
혹시 공간이 생각보다 작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빛으로 카페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좋았다.
날이 저물기 직전에 방문해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까지 있었다.
여행을 가면 항상 조급하고 무언가 바빴던 것 같은데 이 때는 가만히 창 밖을 보거나 핸드폰을 보고 있어도 좋았다.
다음 달에 1년 만에 다시 제주에 가는데 일정에 꼭 넣어서 들러가고 싶다.
카페 외관은 이런 모습이다.
예쁜 모습을 사진에 충분히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누가 봐도 정체성이 잘 드러나있는 카페 같다.
에그 타르트맛집이라는 얘기는 서울에 돌아오고 나서 듣게 되었지만 아무래도 좋다!
이번에 가서 봄의 아줄레주도 담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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