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큰 전화 통신 회사인 AT&T의 로고는 로고 디자인 역사에서 중요한 획을 그었다. 이미 1969년에 AT&T의 벨 시스템 로고를 디자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던 솔 바스(Saul Bass)는 1984년에 AT&T로부터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위임받았을 때도 대가다운 면모를 발휘해 독창적인 로고를 탄생시켰다. 바로 ‘줄무늬 구’다. 줄무늬가 들어간 구가 1984년 발표되자, 많은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이것을 모방했다. AT&T 로고의 줄무늬는 단순한 줄무늬가 아니라 줄의 굵기가 변화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독창적이었다. 그때까지 줄무늬를 사용하는 로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줄무늬가 중간에서 얇아지면서 줄무늬 속에 또 다른 형태를 만들 수 있게 한 것은 처음이었다.
솔 바스가 시도한 줄무늬의 변화는 다양한 그래픽을 가능케 했다. 줄무늬 굵기의 변화로 AT&T 로고처럼 별 위에 움푹 팬 분화구나 별이 빛을 받아 빛나는 듯한 모양을 만들 수도 있고, 지구 위의 대륙 모양이나 태극과 같은 추상적인 모양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응용한 수많은 모방작이 이어지며 줄무늬가 있는 구는 하나의 디자인 양식이 되기에 이른다. 이 로고는 1999년에 약간의 변형을 거쳐 2005년까지 사용되었다. 2005년 SBC가 AT&T를 인수하면서 기존의 로고를 입체적인 모양으로 바꾸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솔 바스의 디자인을 근본에 두고 있지만, 완전히 다른 로고라고 해야 한다.
AT&T
AT&T는 지주회사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통신, 미디어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커뮤니케이션, WarnerMedia, 라틴 아메리카의 세 가지 부문을 통해 운영된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소비자에게 무선 및 유선 통신, 비디오 및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사업부에는 Mobility, Entertainment Group, Business Wireline가 있다.
WarnerMedia 부문은 다양한 물리적 형식과 디지털 형식을 통해 장편 영화, 텔레비전, 게임 및 기타 콘텐츠를 개발, 제작, 배포한다.
WarnerMedia 부문에는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Xandr도 포함된다.
이 회사의 Xandr는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틴 아메리카 부문은 멕시코에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장정보
거래소 | 뉴욕 거래소 |
통화 | USD |
결산일 | 2022-12-31 |
상장일 | 1983-11-21 |
상장주식수 | 7,128,000,000 |
시가총액 | $136,572,480,000 (171조 9,448억원) |
투자의견은 매수우위로 목표주가는 21.04 USD이다.
주당배당금은 1.11, 배당수익률은 5.79%이다.
1983년 AT&T(American Telephone & Telegraph Co.)의 지역 전화회사들을 유지하기 위한 지역적 지주회사의 하나로 설립되었다. 그해에 법인이 되었고, 1984년 1월 독점규제법에 따라 AT&T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적인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공급업체가 되었다. 여러 계열사를 통하여 미국 내에 포괄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며, 20개국 이상에 투자하고 있다.
서비스와 제품은 아메리테크, 네바다벨(Nevada Bell), 퍼시픽벨(Pacific Bell), SBC텔레콤(SBC Telecom), SNET, 사우스웨스턴벨(Southwestern Bell), 벨사우스와 제휴하여 새로 조직한 싱귤러와이얼리스(Cingular Wireless) 등의 브랜드를 통하여 제공되고 있다. 기업, 소비자,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공급업체들에게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2005년에 모회사였던 미국전신전화회사(American Telephone and Telegraph Co.; AT&T)를 인수하여 회사명을 SBC커뮤니케이션스(SBC Communications Inc.)에서 AT&T로 바꾸었다. 2006년 전기통신회사 벨사우스(Bellsouth)를 인수했고, 2018년 미디어콘텐츠 기업인 타임워너(Time Warner Inc.)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상승의견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