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힐스]남양주 드라이브가기좋은 카페

오늘 적어볼 곳은 전날밤 야반도주했던 힐링힐스다.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밤바람도 쐬고 싶었다.
더구나 컨디션도 좋아서 이 때다 싶어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나인블록과 고민하다 즉흥적으로 정해보았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다!

밤산책에 딱 맞는 조명같이 느껴졌다.
내부도 정말 아늑해서 평일 늦은 밤을 즐기기 좋았다.

한편에서 이렇게 영화를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빠져든다..
분위기를 즐기러 간 곳인데 영화를 오랫동안 보다 왔다.
실은 너무나 재밌었다.
서치 2!!
처음에 무슨 아메리칸 셰프나 소셜 네트워크인 줄 알았다.

다니엘 형.
왜 여기서 나와? 그렇지만 매우 멋있었다!

여기저기 구경 다녔는데 이렇게 도망도 안 가는 귀여운 고양이들도 만날 수 있다.
어떻게 저렇게 똑같이 생겼을까..?

바깥도 이렇게 정원처럼 꾸며놓았는데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 날도 날씨가 맑아 괜히 더 기분이 좋았다.

예전에 영종도 살 때 거의 일 년 내내 트리를 설치해 두었었는데 나와 취향이 같은가 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좋아해서 여름까지 행잉트리를 걸어두었었다.

”밤 9시 주네 집! “
“밤 12시 힐링힐스!”
느릿느릿 여유 부리다 돌아왔다.
새삼 평일이란 게 우울했지만.. 극복했다.
여름밤이 되면 또 놀러 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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