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레인] 북한강변 멋진 풍경을 가진 카페
오늘 포스팅해 볼 카페는 청평에 위치한 리버레인이다.
방문했을 때는 12월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날이었다.
강원 쪽으로 출장을 가던 도중 점심을 먹으러 왔었는데 선물 같은 뷰를 만났다.
서울에서 출발했을 때부터 눈이 조금씩 왔는데 기분이 정말 좋았다.
거의 모든 자리에서 이런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으로 모든 것을 담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따뜻한 계절에 오면 푸른 북한강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눈 내리는 풍경도 정말 매력적이었다.
이런 날 이 곳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여유 부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좋았다!
옥상에 이런 공간이 있어 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평일이라 한적해서 이곳까지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지 않았다.
여름이 오면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좌석이다.
편안한 곳에서 북한강변을 바라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만 같다.
커피 한 잔 하며 때울까 고민을 했었지만 저 크로와상을 보고 금세 마음을 바꿨다.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사진을 잘 찍어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얼른 먹어버렸다.
1층 테라스 앞 쪽은 이렇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경이 되어있었다.
커피 마신 뒤 차로 가기 전에 산책하면 좋을 듯하다.
실은 갑자기 눈발이 거세져 출발하기 직전에 찍은 영상이다.
나오면서 차가 미끄러질까 봐 체인 스프레이 뿌리고 잠시 당황했지만 이때가 제일 기분 좋았다.
지나고 보니 이 날은 출발부터 출장 내내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더불어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점심 먹으러 이곳에 오길 잘한 것 같다.
다음엔 여름에 다시 와서 물멍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