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트리] 북한강 뷰가 멋진 가평 카페

직장생활 처음으로 강촌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긴장되면서 설레기도 하는 복잡한 심경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다
사람한테서 느끼는 에너지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강촌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 곳인데 경치가 좋아 눈밭을 헤치고 들어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근처에 좋은 카페가 있어 다녀왔다

인스타에서 자주 보던 골든트리
겨울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사실 위치가 어딘지 자세히 본 적은 없었는데 운명처럼 만났다고 혼자 생각했다
날씨가 너무 맑아 기분 좋았다

안쪽엔 누가 봐도 사진 찍고 싶은 트리가 있었다
빨간색이 없어도 예쁘다고 생각했다
전날 눈이 많이 와 날씨가 흐렸었는데 눈은 눈대로 쌓이고 하늘은 개니까 너무 좋았다

이 카페는 입지가 정말 최고였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을 보니 좋았다

사진이 이렇게 많은 게 진짜 좋았나 보다..
이때 마셨던 커피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출장을 마친 평일 오후라 더 여유롭고 좋았던 것 같다

전날 과음 더하기 오전 스키를 탔더니 퀭.. 하다
커플천국사이에서 후다닥 찍고 내려왔다
오늘 야근하고 돌아와서 포스팅 중인데 매우 생각이 많이 난다
커피 마시러 가고 싶게..
내일은 카페 말고 맛있는 집!으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